완성차업계 국내 공장 가동률은 80∼90%
확진자 나오면 언제든 가동중단 위험
연합회,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달 줄줄이 휴업했던 국내 완성차업체 공장 가동률이 80% 이상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부품업체 평균 가동률은 여전히 70% 이하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부터 자동차산업 애로 조사와 실질적 대응책 건의를 위한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9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의 가동 불안정과 일부 업체 재고 물량 조정 등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업체 평균 가동률은 5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1차 부품업체 831개 중 대구·경북에 117개, 부산·경남에 188개가 몰려있어, 이들 지역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부품업체 연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부품업체보다는 높지만 완성차 업체 가동률도 여전히 100%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완성차 생산은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 등 부품 수급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부품 공급이 차츰 확대돼 이달 초 기준 국내 공장 가동률은 80∼90%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장에 추가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공장 문을 닫아야 한다.
이와 관련, 연합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납품량, 매출액 감소로 경영악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연합회 소속 4개 단체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둔다. 완성차 업체, 1∼3차 부품업체, 부품소재 관련 업체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센터에 접수되는 구체적 애로사항과 건의는 정부, 국회 등에 신속히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확진자 나오면 언제든 가동중단 위험
연합회,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달 줄줄이 휴업했던 국내 완성차업체 공장 가동률이 80% 이상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부품업체 평균 가동률은 여전히 70% 이하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부터 자동차산업 애로 조사와 실질적 대응책 건의를 위한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9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의 가동 불안정과 일부 업체 재고 물량 조정 등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업체 평균 가동률은 5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1차 부품업체 831개 중 대구·경북에 117개, 부산·경남에 188개가 몰려있어, 이들 지역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부품업체 연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부품업체보다는 높지만 완성차 업체 가동률도 여전히 100%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완성차 생산은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 등 부품 수급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부품 공급이 차츰 확대돼 이달 초 기준 국내 공장 가동률은 80∼90%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장에 추가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공장 문을 닫아야 한다.
이와 관련, 연합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납품량, 매출액 감소로 경영악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연합회 소속 4개 단체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둔다. 완성차 업체, 1∼3차 부품업체, 부품소재 관련 업체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센터에 접수되는 구체적 애로사항과 건의는 정부, 국회 등에 신속히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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