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공관위원장 기준 제시
16일 비례대표후보 최종 발표
유영하 등 공천 배제 가능성도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겨냥해 창당한 위성정당(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0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16일 최종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할 방침인 가운데,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미래·혁신·감동’을 공천 심사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 위원장이 당과 국론 분열 책임이 있는 사람을 ‘부적격자’로 거론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등 상징성 있는 인물들이 공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총 539명이 응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들 중 별도로 비공개를 요청한 71명을 제외한 468명의 명단을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서류 심사, 오는 15일까지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16일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할 방침이다.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공천’ ‘혁신적인 공천’ ‘감동이 있는 공천’ 등 3가지 심사 원칙을 제시했다. 공 위원장은 “이번 공천 심사는 철두철미하게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두겠다”며 “과거의 관례나 전례, 전통 등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시점과 상황, 맥락, 환경, 수요자 기대 등을 종합해 혁신적 공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특히 비례대표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천 배제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공 위원장은 “(유 변호사도) 어떤 불이익 없이 똑같이 면접을 보고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도 “(공관위가 마련한) 지원자 부적격 조건을 보면 국론 분열과 계파 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미래통합당이 영입한 인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당의 올해 첫 영입 인사인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비롯해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그들이다.이 밖에도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도 공모 신청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철·김현아 기자
16일 비례대표후보 최종 발표
유영하 등 공천 배제 가능성도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겨냥해 창당한 위성정당(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0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16일 최종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할 방침인 가운데,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미래·혁신·감동’을 공천 심사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 위원장이 당과 국론 분열 책임이 있는 사람을 ‘부적격자’로 거론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등 상징성 있는 인물들이 공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총 539명이 응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들 중 별도로 비공개를 요청한 71명을 제외한 468명의 명단을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서류 심사, 오는 15일까지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16일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할 방침이다.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공천’ ‘혁신적인 공천’ ‘감동이 있는 공천’ 등 3가지 심사 원칙을 제시했다. 공 위원장은 “이번 공천 심사는 철두철미하게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두겠다”며 “과거의 관례나 전례, 전통 등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시점과 상황, 맥락, 환경, 수요자 기대 등을 종합해 혁신적 공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특히 비례대표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천 배제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공 위원장은 “(유 변호사도) 어떤 불이익 없이 똑같이 면접을 보고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도 “(공관위가 마련한) 지원자 부적격 조건을 보면 국론 분열과 계파 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미래통합당이 영입한 인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당의 올해 첫 영입 인사인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비롯해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그들이다.이 밖에도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도 공모 신청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철·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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