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하거나 안내문을 읽어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하거나 안내문을 읽어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지원

올 매출 10%이상 감소기업
업체당 최대 7000만원 한도
기존 대출 있어도 접수 가능
온라인 통해서도 신청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한다.

소진공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5만7235건, 액수로는 2조9849억 원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중 지난해(2019년 1∼2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2020년 1∼2월)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것이 입증되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반드시 전일까지의 매출액을 입증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가능한 한 최신일자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예상돼 이를 소진공에서 인정하는 경우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총 지원규모는 1조4000억 원 수준으로, 1.50%의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된다. 이 금리는 애초 2.0%에서 1.75%로 인하한 것을 재인하한 것이다. 대출기간은 2년간 거치 후 3년간 상환 조건이며, 업체당 최대 7000만 원 한도로 대출된다. 특히 이 자금은 기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내역과는 무관하게 추가신청할 수 있다고 소진공은 설명했다.


융자방식은 소진공의 대리대출로 진행된다. 소진공의 전국 62개 지역센터에 자금 신청 후 확인서를 발급받고, 전국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시중은행 등 전국 대출취급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산림조합중앙회, 국민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한국씨티은행, 기업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등 18개다(4일 기준).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연락하면 안내해 준다.

소진공은 지난 6일부터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정책자금온라인서비스(www.sbiz.or.kr/ols)’ 홈페이지 회원가입→자금신청→신청내역 확인 및 검토→확인서 출력→보증심사 및 대출실행 순으로 진행된다. 확인서 온라인 발급 이후 대출 신청절차는 신용보증서 발급 요청(전국 신용보증재단 방문해 확인서 제출)→대출 신청 및 실행(발급된 보증서를 전국 대출취급 금융기관(시중은행 등)에 제출해 대출 실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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