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당 환자 수 80명
직전 5년 평균보다 45% ↓


지난해 국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예년과 비교해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식중독 발생 건수는 303건으로 최근 5년(2014∼2018년) 평균인 355건보다 14.7% 감소했다.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4169명으로 최근 5년 평균인 7552명에 비해 44.8%나 감소했다. 인구 100만 명당 식중독 환자 수도 5년 평균이 146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0명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환자 100명 이상 대형 식중독 발생 건수는 13건에서 2건으로 11건 줄었으며, 환자 수는 3268명에서 268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음식점의 식중독 발생 건수도 217건에서 162건으로 55건 줄었다. 이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관련 협회 등이 긴밀히 공조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식약처는 범정부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 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과 대상별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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