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0일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분무기 80대와 1t 분량의 방역 약품을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으며, 약품은 앞으로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다.

은평구 거주자와 지역 소재 법인 등 방역용품 대여 희망자는 인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용품을 빌릴 수 있다. 방역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부주의에 따른 사고 책임에 대해 서명해야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용한 방역용품은 주민센터에 반납해야 한다.

구는 지난 7일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자 급속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은평구에는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구는 이번 방역용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들의 주거지에서 자발적인 방역 활동이 보다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민·관·군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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