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는 자가격리 재택 근무
트럼프 의구심에도 검사 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정치인들도 예외가 없었다. 세계 정상과 그 측근들이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으며, 이에 트뤼도 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선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측근인 이레네 몬테로 양성평등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극우정당 복스의 당수인 산티아고 아바스칼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브라질에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측근인 파비우 바인가르텐 대통령실 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특히 바인가르텐 국장은 지난 7∼10일 미국을 방문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수행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도 배석했다. 이에 따라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료와 기업인 등 방미단 전원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그 콜린스 하원의원 등 확진자와 접촉한 인사와 잇따라 악수를 하거나 일정을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박준우·정유정 기자
트럼프 의구심에도 검사 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정치인들도 예외가 없었다. 세계 정상과 그 측근들이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으며, 이에 트뤼도 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선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측근인 이레네 몬테로 양성평등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극우정당 복스의 당수인 산티아고 아바스칼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브라질에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측근인 파비우 바인가르텐 대통령실 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특히 바인가르텐 국장은 지난 7∼10일 미국을 방문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수행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도 배석했다. 이에 따라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료와 기업인 등 방미단 전원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그 콜린스 하원의원 등 확진자와 접촉한 인사와 잇따라 악수를 하거나 일정을 동행한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박준우·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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