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임산부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총 1만 개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중랑구청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 등록된 임신부 1000명과 산후 3개월 영유아 부모 500명, 이외 보건소에 등록되지 않은 임신부 500명 등 총 2000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5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통해 1차 지원을 시작했다. 센터 직원들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와 산후 3개월 산모 1500명의 자택을 차례로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2차 지원은 지역 내 산부인과와 협조해 보건소 미등록 임산부 500명의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1·2차 지원에서 누락된 임산부들도 빠른 시일 내 파악해 우편 발송 등을 통해 3차 지원도 실시한다.
구는 최근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을 구성해 공적 마스크 5부제 관련 안내와 마스크 판매 보조를 지원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약국별 마스크 판매시간을 공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반 주민들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구는 지난 12일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통해 1차 지원을 시작했다. 센터 직원들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와 산후 3개월 산모 1500명의 자택을 차례로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2차 지원은 지역 내 산부인과와 협조해 보건소 미등록 임산부 500명의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1·2차 지원에서 누락된 임산부들도 빠른 시일 내 파악해 우편 발송 등을 통해 3차 지원도 실시한다.
구는 최근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을 구성해 공적 마스크 5부제 관련 안내와 마스크 판매 보조를 지원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약국별 마스크 판매시간을 공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반 주민들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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