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수수료 비중은 10년 전 69.2%에서 36.5%로 감소
지난해 증권회사들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수탁 수수료 수익 등이 줄었지만 투자은행(IB) 부문의 덩치를 꾸준히 키워 온 영향이 반영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6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91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9조49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이 중 수탁수수료 비중은 2018년 46.8%에서 2019년 36.5%로 감소했다. 10년 전인 2009년 69.2%에 이른 수탁수수료 비중은 꾸준히 감소세다.
반면 1년 새 IB 부문 수수료 비중은 27.4%에서 36.0%로,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 비중은 10.4%에서 11.1%로 각각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주식거래대금 감소에도 IB 부문 확대 및 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증가했다”며 “수수료 수익 중 수탁수수료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IB, 자산관리 등으로 수익이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자기매매이익은 3조679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 감소했다. 주식 관련 이익이 5295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고 채권 관련 이익도 6조7480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그러나 파생 관련 손실이 3조5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1조9456억 원 늘었다. 파생결합증권(ELS) 등의 발행액과 상환액이 증가하면서 관련 손실이 커졌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증권사의 기타자산수익은 4조912억 원으로 149.8% 증가했다. 외환, 펀드, 대출 관련 수익이 각각 320.0%, 246.7%, 8.5%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8조9160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48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0.0% 증가했다. 부채와 자기자본은 각각 420조8000억 원, 61조8000억 원으로 10.1%, 9.2% 늘었다. 순자본비율은 평균 559.1%로 11.6%포인트 올랐고 레버리지 비율은 680.1%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송정은 기자
지난해 증권회사들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수탁 수수료 수익 등이 줄었지만 투자은행(IB) 부문의 덩치를 꾸준히 키워 온 영향이 반영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6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91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9조49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이 중 수탁수수료 비중은 2018년 46.8%에서 2019년 36.5%로 감소했다. 10년 전인 2009년 69.2%에 이른 수탁수수료 비중은 꾸준히 감소세다.
반면 1년 새 IB 부문 수수료 비중은 27.4%에서 36.0%로,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 비중은 10.4%에서 11.1%로 각각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주식거래대금 감소에도 IB 부문 확대 및 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증가했다”며 “수수료 수익 중 수탁수수료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IB, 자산관리 등으로 수익이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자기매매이익은 3조679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 감소했다. 주식 관련 이익이 5295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고 채권 관련 이익도 6조7480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그러나 파생 관련 손실이 3조5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1조9456억 원 늘었다. 파생결합증권(ELS) 등의 발행액과 상환액이 증가하면서 관련 손실이 커졌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증권사의 기타자산수익은 4조912억 원으로 149.8% 증가했다. 외환, 펀드, 대출 관련 수익이 각각 320.0%, 246.7%, 8.5%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8조9160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48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0.0% 증가했다. 부채와 자기자본은 각각 420조8000억 원, 61조8000억 원으로 10.1%, 9.2% 늘었다. 순자본비율은 평균 559.1%로 11.6%포인트 올랐고 레버리지 비율은 680.1%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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