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의 길과 가로의 멈춤

수직의 오름과 수평의 디딤

상승하는 질문과 층계참의 답변



물으며 오르고

멈추어 답하고



오르는 길은 힘들고

내려가기는 위태롭다



난간처럼

네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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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1957년 부산 출생. 서울대 국문과 졸업. 198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최근 첫 시집 ‘사랑은 이제 막 태어난 것이니’를 두 번째 시집 ‘우리 별의 봄’(강)과 함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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