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코로나 충격’ 보고서
미국과 유럽에서 오는 5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가 연중 극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의 충격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는 18일 ‘코로나19 :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전망했다.
맥킨지는 두 가지 새로운 시나리오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5월이 돼서야 최고조를 지나가게 될 경우 글로벌 경제 위축은 더욱 길어지고 연중 내내 급격한 수요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럴 경우 이미 코로나19를 통제한 중국 등의 국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경제 상황으로의 회복을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중 구조조정과 도산하는 기업 수는 계속 늘고 이는 더욱 침체를 촉진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이럴 경우 글로벌 경제는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해지고 올해 주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감소 현상이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며 “2021년 2분기부터 세계 경제는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4월 중순에 정점을 찍은 후 통제되고 아시아 국가들이 더 일찍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한다 해도 3분기까지 기업 구조조정과 파산, 실업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융 및 은행의 시스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적절한 재정정책을 취할 경우 이에 힘입어 3분기부터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기업들에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수립 △재택근무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는 방법을 통한 직원 보호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시나리오별로 고객사와 소통 △재정적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필요성을 권고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미국과 유럽에서 오는 5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가 연중 극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의 충격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는 18일 ‘코로나19 :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전망했다.
맥킨지는 두 가지 새로운 시나리오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5월이 돼서야 최고조를 지나가게 될 경우 글로벌 경제 위축은 더욱 길어지고 연중 내내 급격한 수요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럴 경우 이미 코로나19를 통제한 중국 등의 국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경제 상황으로의 회복을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중 구조조정과 도산하는 기업 수는 계속 늘고 이는 더욱 침체를 촉진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이럴 경우 글로벌 경제는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해지고 올해 주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감소 현상이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며 “2021년 2분기부터 세계 경제는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4월 중순에 정점을 찍은 후 통제되고 아시아 국가들이 더 일찍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한다 해도 3분기까지 기업 구조조정과 파산, 실업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융 및 은행의 시스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적절한 재정정책을 취할 경우 이에 힘입어 3분기부터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기업들에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수립 △재택근무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는 방법을 통한 직원 보호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시나리오별로 고객사와 소통 △재정적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필요성을 권고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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