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全사업장·임직원 동참
리스크 진단·역량 평가 체질화
사고유형 따라 시나리오 구축
정기훈련 통해 대응체계 검증
화학물질 시설에 스크린 도어
유출 막고 소방시설 즉각 가동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7월 체계적인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경영진이 ‘건강문화’를 선언했다. 또 인사·총무·환경안전 부서가 협력해 건강경영사무국을 설립, 건강 문화 확산을 추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전사고 관리 체계와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문화를 체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 및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임직원 및 사업장 안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환경안전 체력 단련을 지속해온 셈이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및 사업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지속가능한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사고 관리프로세스를 구축해 임직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의 ‘20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안전의식 수준을 파악하고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안전문화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모든사업장(상주 협력회사 포함)과 해외 24개 생산사업장의 안전문화 수준을 평가했다. 총 14만8000여 명의 임직원이 안전문화 수준 평가에 참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 경영진의 의지, 역할과 책임, 리스크 관리, 의사소통·참여, 환경안전 역량, 규정준수, 원인분석·시정조치,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등이다.
이처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8년 사업장 안전의식 수준은 2017년에 비해 9%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안전문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관리를 위해 설비 노후화에 의한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규정 미준수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잠재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안전사고 대응으로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유형별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임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 훈련과 응급조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정 등에 화학물질이 많이 쓰이는 만큼, 사업장 화학물질 관리에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화학물질 저장시설의 유출 사고 발생 시 작업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 평택사업장의 주요 화학물질 저장시설에 비산방치 스크린도어를 시범 설치했다. 자동 스크린도어는 강화 유리로 제작돼 시각적 감시와 즉각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소방시설 및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돼 비상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다.
임직원의 환경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혁신대회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화재 대피, 지진 대응, 화학물질 유출 대응, 체험식 소방훈련의 유형으로 안전사고 대비 정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169건의 비상훈련을 실시했고, 임직원 1인당 평균 2건의 훈련과 함께 19.3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환경안전 의식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관계사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지난해 3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환경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환경안전 혁신데이(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각 사의 대표이사와 사업부장,해외 생산법인장등 주요 경영진이 안전한 사업장 구축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각 사의 환경안전 분야 우수 혁신 사례를 발표했고 전시물을 관람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환경안전문화는 비용과 지출의 소비적 가치가 아니라 투자와 경쟁력의 생산적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안전 사업장을 조성해 인간과 기술, 환경과 개발이 공존공영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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