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억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서울 송파구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석촌호수에 고급 예술 전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 주민들은 2년 뒤 석촌호수 변을 산책하며 국내외 수준 높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설계 공모전 당선작으로 위드웍스에이앤이 건축사무소와 원정연 고려대 교수가 공동으로 제안한 비정형 작품(조감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당선작이 석촌호수 및 주변 공원, 녹지 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1월 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8주 동안 설계작을 공개 모집한 결과, 24개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리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지, 건물 자체가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지, 전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지 등을 고려해 두 번에 걸쳐 심사했다. 구는 심사위에서 조언한 부분을 참고해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하고,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갤러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되며 예산 66억 원이 투입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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