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몽준(사진 가운데) 아산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사진 왼쪽 두 번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 네 번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 첫 번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000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원재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생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국내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재원 교수는 부정맥 수술, 관상동맥과 심장 판막 수술, 심장이식 등 성인 심장 질환 수술법 발전과 수술 시 절개부위를 줄이는 최소침습수술 도입을 주도해 국내 성인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만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축소 진행됐다. 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이용호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장기 연수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절차의 어려움으로 아버지인 이현철(71·〃 다섯 번째) 전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대리 수상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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