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료인력 주기적 순회 상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배송 직원들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쿠팡은 배송 직원인 ‘쿠팡맨’ 전원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주기적으로 순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 안전관리자를 상반기 내 모든 캠프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쿠팡은 쿠팡맨이 코로나19 비상기간 동안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긴급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쿠팡맨을 포함한 전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도 가입돼 있다.
최근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 안산에서 비정규직 배달 직원이 근무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로가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쿠팡 측은 주5일제 52시간제를 준수하며, 코로나19로 늘어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쿠팡맨과 별도로 쿠팡 플렉스를 3배까지 증원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지입제 기반의 기존 화물운송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면서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배송 직원들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쿠팡은 배송 직원인 ‘쿠팡맨’ 전원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주기적으로 순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 안전관리자를 상반기 내 모든 캠프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쿠팡은 쿠팡맨이 코로나19 비상기간 동안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긴급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쿠팡맨을 포함한 전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도 가입돼 있다.
최근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 안산에서 비정규직 배달 직원이 근무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로가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쿠팡 측은 주5일제 52시간제를 준수하며, 코로나19로 늘어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쿠팡맨과 별도로 쿠팡 플렉스를 3배까지 증원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지입제 기반의 기존 화물운송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면서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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