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硏 25돌 국민 설문
“적정공사비 확보 우선 과제”
종합건설회사 68%가 응답
우리 국민 70% 이상이 현재의 교통·산업 등 인프라스트럭처(인프라) 만족도에 대해 ‘보통 이하’라고 응답했다. 또 종합건설업계의 68%가 건설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적정공사비 확보를 꼽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3일 개원 25주년(3월 22일)을 기념해 최근 실시한 ‘인프라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보통 이하’ 응답률이 71.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10일 서울 지역 종합건설사 150곳과 전국 공공 발주기관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 방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69%가 인프라 투자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인프라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45.1%로 높게 나타났으나, 도 지역에서는 13.8%에 그쳤다. 향후 10년간 투자가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는 생활 인프라에서는 복지시설(51%), 노후 인프라에서는 철도·지하철(45.5%)이 꼽혔다. 또 앞으로 신기술이 반영된 새로운 간선 교통시설(54%), 에너지 소비 효율화 인프라(47.5%), 공공 인프라 스마트화(46%)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건설업계에서는 공공 발주기관의 56%, 종합건설회사의 68%가 건설업계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적정 공사비 확보’를 꼽았다. 부족한 공사비 때문에 적자 수주가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가 느끼는 규제 수준은 ‘보통 이상’이었다. 우리나라의 건설 규제 수준을 묻는 말에 ‘높다’나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이 공공 발주기관은 50.0%, 종합건설업계는 41.3%에 달했다. 규제 개선을 위해 종합건설회사들은 규제의 사회적 비용 합리화(71.6%), 중복 규제의 통폐합(71.2%)을, 공공 발주기관은 중복 규제의 통폐합(70.0%), 시장 친화적 규제 체계 확립(64.0%) 등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적정공사비 확보 우선 과제”
종합건설회사 68%가 응답
우리 국민 70% 이상이 현재의 교통·산업 등 인프라스트럭처(인프라) 만족도에 대해 ‘보통 이하’라고 응답했다. 또 종합건설업계의 68%가 건설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적정공사비 확보를 꼽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3일 개원 25주년(3월 22일)을 기념해 최근 실시한 ‘인프라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보통 이하’ 응답률이 71.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10일 서울 지역 종합건설사 150곳과 전국 공공 발주기관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 방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69%가 인프라 투자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인프라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45.1%로 높게 나타났으나, 도 지역에서는 13.8%에 그쳤다. 향후 10년간 투자가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는 생활 인프라에서는 복지시설(51%), 노후 인프라에서는 철도·지하철(45.5%)이 꼽혔다. 또 앞으로 신기술이 반영된 새로운 간선 교통시설(54%), 에너지 소비 효율화 인프라(47.5%), 공공 인프라 스마트화(46%)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건설업계에서는 공공 발주기관의 56%, 종합건설회사의 68%가 건설업계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적정 공사비 확보’를 꼽았다. 부족한 공사비 때문에 적자 수주가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가 느끼는 규제 수준은 ‘보통 이상’이었다. 우리나라의 건설 규제 수준을 묻는 말에 ‘높다’나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이 공공 발주기관은 50.0%, 종합건설업계는 41.3%에 달했다. 규제 개선을 위해 종합건설회사들은 규제의 사회적 비용 합리화(71.6%), 중복 규제의 통폐합(71.2%)을, 공공 발주기관은 중복 규제의 통폐합(70.0%), 시장 친화적 규제 체계 확립(64.0%) 등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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