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지지층 결집도가 더 높아

23일 문화일보의 총선 여론조사에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친여 성향 응답자들의 투표 의지가 반대 성향이거나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들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6.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 18.0%로 총 투표 의향은 94.3%로 집계됐다. 반면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3.3%,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은 2.2%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0.2%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자신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82.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보수층은 75.9%, 중도층은 71.8%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별로는 긍정 평가 응답자의 81.4%, 부정 평가 응답자의 72.8%가 적극 투표층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부한 사람 가운데 적극 투표층은 52.9%였다. 21대 총선의 의미를 ‘여당 심판’으로 보는 유권자의 적극 투표 비율은 41.6%, ‘야당 견제’ 층의 비율은 51.6%였다.

지역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유권자의 87.1%가, 통합당을 찍겠다는 유권자의 8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거나 대답을 유보한 층의 54.2%만이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내비쳤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문화일보 총선관련 <전국>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0년 3월 20∼21일 △대상: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20.2% △오차 보정 방법: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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