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난 20일 홍대클럽투어협회(대표 이상훈) 소속 16개 업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난치병 환우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헌혈증 1000매를 기부(사진)해왔다고 23일 밝혔다.

홍대클럽투어협회 소속 클럽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6일부터 2주째 자율적 휴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16개 클럽이 기부한 이 헌혈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홍대 ‘Club Tour Day’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면 무료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이벤트를 통해 모은 것으로, 홍대클럽투어협회는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불우한 환경에서 투병 중인 환우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 여러분의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포구도 사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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