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

기아자동차 신임 사장에 송호성(58·사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이 임명됐다. 박한우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송 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시인사를 단행했다”며 “송 사장 임명은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송 사장은 기아차 수출기획실장, 프랑스 판매법인장, 유럽총괄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송 사장에 대해 글로벌 사업운영 전문성을 갖췄으며, 전기차 판매 확대를 표방한 기아차가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또 폭스바겐 내장 디자이너, BMWi 수석 내장 디자이너, 중국 전기차 스타트 ‘니오(NIO)’ 수석 내장 디자인총괄 등을 지낸 요한 페이즌(44) 상무를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했다. 벨기에 출신 페이즌 상무는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과 함께 기아차가 개발하는 모든 차종의 내장 디자인 방향성 및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전무를 이날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여성 임원 발탁도 이뤄졌다. 유지영 현대차 CS혁신실 실장, 다이애나 클로스터 현대칼라팀 팀장, 김윤수 제네시스국내기획실 실장, 김은아 감사기획팀 팀장 등은 상무로 승진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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