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세임대포털’운영
입주과정 등 원스톱 처리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 물색을 지원하고 입주 과정을 온라인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세임대포털은 LH가 전·월세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상담업무를 위해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요 기능은 전세임대 가능 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 권리분석 신청 및 진행 현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 사용자 간의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세임대 BANK를 통해 공인중개사 및 ㈜집토스(오프라인 중개사무소(서울 12개)와 온라인 앱(등록매물 5만5000가구)을 운영하는 기업)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다.

LH는 양질의 주택을 장기간 전세임대로 제공하는 임대인들에게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2년 10만 원, 4년 이상 수수료 전액)하고 전세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개사들에게 마일리지 부여와 홍보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참여업체와 대상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전세임대 관련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회원가입 이벤트’ ‘최다매물 등록 이벤트’ 등 3회에 걸친 오픈 이벤트 및 홈페이지에 대한 네이밍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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