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융위기 당시 1차분 40억 달러의 3배 규모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맺은 계약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번 주 국내 은행에 공급한다. 1차 공급액은 총 600억 달러 중 120억 달러다.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은이 Fed와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첫 입찰 때 40억 달러를 풀었던 것에 비하면 3배 커진 규모다. 한은은 “무역금융, 단기자금수요 등 최근 외화자금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현재 시장 수요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입찰은 31일 오전 10시 이뤄지며,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이다. 최소응찰금액은 100만 달러며 이번 입찰금액 중 20억 달러는 7일물, 100억 달러는 84일물로 구분됐다. 금융회사별로 최대 응찰금액은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 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 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
입찰금리는 금융기관이 응찰 시 제시한 금리를 각각 적용하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정한다. 아울러 한은은 이번 외화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담보물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시하되 부족하면 은행채,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원화 현금도 인정할 수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되는 등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맺은 계약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번 주 국내 은행에 공급한다. 1차 공급액은 총 600억 달러 중 120억 달러다.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은이 Fed와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첫 입찰 때 40억 달러를 풀었던 것에 비하면 3배 커진 규모다. 한은은 “무역금융, 단기자금수요 등 최근 외화자금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현재 시장 수요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입찰은 31일 오전 10시 이뤄지며,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이다. 최소응찰금액은 100만 달러며 이번 입찰금액 중 20억 달러는 7일물, 100억 달러는 84일물로 구분됐다. 금융회사별로 최대 응찰금액은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 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 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
입찰금리는 금융기관이 응찰 시 제시한 금리를 각각 적용하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정한다. 아울러 한은은 이번 외화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담보물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시하되 부족하면 은행채,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원화 현금도 인정할 수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되는 등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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