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MVP 선정 기자단 투표 결과 박혜진이 총투표수 108표 중 99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혜진은 최근 7시즌 사이에 5번 MVP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은 정선민 전 신한은행 코치의 7회고, 박혜진은 그다음이다. 3년 만에 MVP가 된 박혜진은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89.2%(1위),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 36분 59초(2위), 5.4어시스트(2위), 14.7득점(7위), 5.1리바운드(15위) 등을 유지했다.
4월 1일부터 오픈되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박혜진은 “MVP는 더는 못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MVP 상금 1000만 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곳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감독상은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신인상은 KB의 허예은에게 돌아갔다. 위 감독은 통산 7번째 감독상을 받아 이 부문 1위다. 여자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일 시즌이 중도 종료됐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