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이 곳곳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일수 쓰실 분’ ‘대출’이라고 써진 명함 크기의 광고물들이 삽시간에 거리를 더럽혀서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다. 내가 사는 지역은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데 밤이면 낯 뜨거운 광고물이 범람해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 대개 이 광고물에는 반라의 여인이 등장하는데 주로 마사지업소와 고급술집을 알리는 내용으로, 아침이면 동네가 이들로 인해 쓰레기장이 돼 버린다. 특히 낯 뜨거운 장면이 담긴 불법 광고물들이 학교 근처에까지 버려져 있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볼까 봐 두렵다. 일부 초등학생은 이런 광고물들을 주워 모아 딱지놀이를 한다. 광고도 좋지만 꼭 이런 방법밖에 없는지 안타깝다.
어지럽히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단속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물론 음성적으로 뿌려지는 광고물을 모두 없앨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이 다니는 통로나 학교 근처만이라도 단속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아침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를 달리며 거리에 명함을 휙휙 날리는 사람들을 본다. 가게 앞에 여기저기 널린 광고물들은 불쾌하기 짝이 없어 신속한 단속이 이뤄지길 바란다.
우향화·서울 서대문구
어지럽히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단속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물론 음성적으로 뿌려지는 광고물을 모두 없앨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이 다니는 통로나 학교 근처만이라도 단속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아침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를 달리며 거리에 명함을 휙휙 날리는 사람들을 본다. 가게 앞에 여기저기 널린 광고물들은 불쾌하기 짝이 없어 신속한 단속이 이뤄지길 바란다.
우향화·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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