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주 우세-통합 추격’분석
민생 “호남서 5~ 6곳 확보” 주장


호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8석 싹쓸이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민생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전반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원은 미래통합당이 ‘수성’, 민주당이 ‘확장’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이 3석을 모두 갖고 있는 제주는 이번 선거에서도 일단 민주당 우세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1일 현재 호남 28곳 지역구 가운데 4곳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광주는 8석이 모두 안정권에 있다고 본다. 전남은 목포(김원이)와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 전북은 군산(신영대)과 남원·임실·순창(이강래) 정도만 경합 지역으로 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호남 제1야당’을 표방하는 민생당은 최소 5∼6곳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남의 경우 민주당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한 목포(박지원)와 고흥·보성·장흥·강진(황주홍) 등에서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광주에서는 동·남갑(장병완), 서을(천정배) 등도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고, 다른 현역 의원도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이윤석), 해남·완도·진도(윤영일)와 전북 전주병(정동영), 정읍·고창(유성엽) 등은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8석이 걸린 강원 지역에서는 통합당이 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접전 지역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한 원주갑을 우세 지역으로 놓고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을(정만호) 등도 승리가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3석인 제주 지역은 민주당 우세, 통합당 추격으로 각 당이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제주갑(송재호), 제주을(오영훈), 서귀포(위성곤) 3곳 모두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합당은 제주갑(장성철)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승리가 가능한 지역으로 꼽고 있다.

김병채·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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