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석으로 역대 선거에서 혼전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던 충청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구 28곳 중 12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10곳은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충청권에서 현재 11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한 가운데 현재 의석(12석)을 뛰어넘는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7석이 걸린 대전에서 현역 의원 4명이 출마한 서갑(박병석)·서을(박범계)·유성갑(조승래)·유성을(이상민) 등은 이번에도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중(황운하), 대덕(박영순)도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갑(홍성국), 세종을(강준현)은 모두 우세로 분류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을(박완주), 아산을(강훈식), 당진(어기구) 등을 안정적인 당선 지역으로 보고, 천안병(이정문) 등 5곳을 경합 지역으로 봤다.

충북에서는 청주서원(이장섭), 청주흥덕(도종환), 청주청원(변재일) 지역 등을 우세 지역으로 봤다. 제천·단양(이후삼), 충주(김경욱) 등도 경합이지만 승리가 가능한 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합당의 경우 대전은 7곳 중 현역 의원이 출마한 동(이장우), 중(이은권), 대덕(정용기) 3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세종은 아직 2곳 모두 열세이지만 김병준·김중로 후보가 확연한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석이 걸린 충남에서도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은 모두 안정권으로 봤다. 홍성·예산(홍문표), 보령·서천(김태흠), 서산·태안(성일종)은 상대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고, 공주·부여·청양(정진석)도 언론사 여론조사와 달리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산갑(이명수), 천안갑(신범철) 등 3곳은 경합 지역으로 판단했다. 충북은 청주와 청주 외 지역의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충주(이종배), 증평·진천·음성(경대수)은 우세로 봤고, 청주에서는 4곳 중 청주상당(윤갑근)만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제천·단양(엄태영)은 백중세로 파악했다.

김병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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