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확진자 85만4039명
이중 유럽지역이 52% 차지
獨은 코로나 실험단지 조성
나이지리아 라고스도 봉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5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확진자를 보유한 유럽 각국에서는 여전히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연일 800명대를 넘는 가운데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서는 일일 기준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 미 월드오미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확진자 수는 85만4039명에 달한다. 이 중 유럽지역 확진자 수가 44만546명으로 약 52%에 이른다. 10만5792명의 최다 누적 확진자를 보유한 이탈리아는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하지만 31일에만 40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837명이 나와 전날(8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7일(919명) 이후 28일(889명)과 29일(756명)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다른 대규모 감염국들은 이날 사망자 최다 기록을 경신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일부의 예측을 무색하게 했다. 스페인 보건부는 31일 브리핑에서 이날 849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오면서 이전 최고치인 838명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도 8464명, 누적 확진자는 9만5923명으로 증가했다. 프랑스 또한 499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와 전날 418명을 훌쩍 뛰어넘어 총 3523명의 누적 사망자를 기록했다. 영국은 381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와 전날 기록 26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확진자 1만 명을 돌파했고 포르투갈에서도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커가는 가운데 독일은 최다 감염지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하인스베르크에 대규모 코로나19 실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당국에 따르면 30일 이 지역 내에서 유명 바이러스 연구자들과 40여 명의 의대생으로 구성된 팀이 꾸려졌다. 이들은 1000여 명의 확진자 사례를 추적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인스베르크는 독일의 전체 확진자 7만1690명 중 1281명이 발생했고 초창기 확산의 진원지로 알려지면서 ‘독일의 우한’이란 별칭이 붙었다. 연구 책임자인 헨드릭 스트리크 본 대학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실용적인 팁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도 확진자가 5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륙 최대도시인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31일 봉쇄령에 돌입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주민 2000만 명의 라고스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사업장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도로를 차단하고 시장을 폐쇄했다.
박준우·정유정 기자
이중 유럽지역이 52% 차지
獨은 코로나 실험단지 조성
나이지리아 라고스도 봉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5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확진자를 보유한 유럽 각국에서는 여전히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연일 800명대를 넘는 가운데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서는 일일 기준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 미 월드오미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확진자 수는 85만4039명에 달한다. 이 중 유럽지역 확진자 수가 44만546명으로 약 52%에 이른다. 10만5792명의 최다 누적 확진자를 보유한 이탈리아는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하지만 31일에만 40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837명이 나와 전날(8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7일(919명) 이후 28일(889명)과 29일(756명)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다른 대규모 감염국들은 이날 사망자 최다 기록을 경신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일부의 예측을 무색하게 했다. 스페인 보건부는 31일 브리핑에서 이날 849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오면서 이전 최고치인 838명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도 8464명, 누적 확진자는 9만5923명으로 증가했다. 프랑스 또한 499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와 전날 418명을 훌쩍 뛰어넘어 총 3523명의 누적 사망자를 기록했다. 영국은 381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와 전날 기록 26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확진자 1만 명을 돌파했고 포르투갈에서도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커가는 가운데 독일은 최다 감염지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하인스베르크에 대규모 코로나19 실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당국에 따르면 30일 이 지역 내에서 유명 바이러스 연구자들과 40여 명의 의대생으로 구성된 팀이 꾸려졌다. 이들은 1000여 명의 확진자 사례를 추적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인스베르크는 독일의 전체 확진자 7만1690명 중 1281명이 발생했고 초창기 확산의 진원지로 알려지면서 ‘독일의 우한’이란 별칭이 붙었다. 연구 책임자인 헨드릭 스트리크 본 대학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실용적인 팁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도 확진자가 5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륙 최대도시인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31일 봉쇄령에 돌입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주민 2000만 명의 라고스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사업장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도로를 차단하고 시장을 폐쇄했다.
박준우·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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