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동대문 봄꽃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주민이 봄꽃을 즐기기 위해 공원 등에 몰리고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 방문을 자제시키기 위해 장안벚꽃안길 주요 지점에 봄꽃축제 취소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아울러 이들 지역에 설치된 운동기구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테이핑을 하고 안내문도 붙였다. 구는 주민들에게 공원 방문 자제를 요청하되,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말에는 구청 직원들이 장안벚꽃안길 일대에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취식금지 등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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