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우이천변 벚꽃길 출입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달 중 번3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우이천변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하지만, 축제 개최 여부와 무관하게 벚꽃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이 다수 몰릴 것으로 보이자 벚꽃길 출입 통제를 결정했다.
통제되는 구역은 번2동 주민센터 인근부터 신창교, 쌍한교에 이르는 총 2.66㎞ 구간이다. 강북구는 우이천변 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음성경보시스템과 전광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자”는 내용의 출입통제 홍보 방송을 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최선의 방역 대책은 주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벚꽃길 출입 통제와 축제 취소가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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