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기고문서 코로나19 대처법 제안해
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국 전역에 걸쳐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1일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코로나19로 잃은 시간을 만회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미 전역에 걸친 셧다운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그는 의료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와 카운티에서 벌어지는 바닷가, 식당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10주가 걸리든 그 이상이든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어들 때까지 누구도 평소처럼 일을 하거나 폐쇄를 완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셧다운을 망설이면 경제위기가 지속하고 감염병 재발률이 높아지며 사망자를 더 많이 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게이츠 창업자는 검사 역량을 높이고 검사를 선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사회가 정상화 시점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합산해야 한다”며 최근 뉴욕주가 하루 검사횟수를 2만 회 이상 늘린 일을 좋은 사례로 들었다. 다만 그는 “누가 검사를 받을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로 의료진과 응급의료원 등이 우선 검사를 받아야 하고, 환자와 바이러스 노출 확률이 있는 사람이 그다음 순서가 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마지막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치료제, 백신 개발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도자들은 그동안 루머를 퍼뜨리거나 사재기를 부추겨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신 개발 이후 대량생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생산시설 증축의 필요성도 호소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지금부터 과학, 데이터와 의료전문가의 경험에 기반해 옳은 결정을 내린다면 생명을 구하고 국가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믿는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국 전역에 걸쳐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1일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코로나19로 잃은 시간을 만회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미 전역에 걸친 셧다운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그는 의료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와 카운티에서 벌어지는 바닷가, 식당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10주가 걸리든 그 이상이든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어들 때까지 누구도 평소처럼 일을 하거나 폐쇄를 완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셧다운을 망설이면 경제위기가 지속하고 감염병 재발률이 높아지며 사망자를 더 많이 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게이츠 창업자는 검사 역량을 높이고 검사를 선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사회가 정상화 시점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합산해야 한다”며 최근 뉴욕주가 하루 검사횟수를 2만 회 이상 늘린 일을 좋은 사례로 들었다. 다만 그는 “누가 검사를 받을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로 의료진과 응급의료원 등이 우선 검사를 받아야 하고, 환자와 바이러스 노출 확률이 있는 사람이 그다음 순서가 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마지막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치료제, 백신 개발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도자들은 그동안 루머를 퍼뜨리거나 사재기를 부추겨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신 개발 이후 대량생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생산시설 증축의 필요성도 호소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지금부터 과학, 데이터와 의료전문가의 경험에 기반해 옳은 결정을 내린다면 생명을 구하고 국가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믿는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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