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 해결사’ 이정훈 구청장

“GTX-D 유치도 성사시킬 것”


서울 강동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이 확정됐다. 5호선 굽은다리역세권 개발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되면서 서울 동남권 첨단도시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이정훈(사진) 강동구청장의 행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을 위해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9호선 4단계 노선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으로, 4개 역이 들어선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강동에서 강남까지 지하철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져 주민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2년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이 노선이 포함된 지 8년 만에 확정된 것으로 앞으로 국토부 승인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을 앞두게 됐다.

구는 지난달 31일엔 ㈜메리디안디엔아이와 ‘강동구민회관·홈플러스 부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후한 강동구민회관을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시 짓고 구민회관과 인접한 홈플러스 부지까지 연계해 굽은다리역세권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시도다.

굽은다리역세권 거주 주민들은 그동안 체육시설 및 주민 여가공간 확충과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구에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이 구청장은 “9호선 4단계 연장이 조기에 착공,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서울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굽은다리역세권 개발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유치도 성사시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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