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트위터에 리트위트 … 韓 협상 타결 사실상 부인한 듯
한·미가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사실상 타결했지만 미국 측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2일 “김칫국 마시다”라는 문구를 리트위트했다. 한국이 SMA 협상이 최종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잠정 타결’을 흘린 데 대해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김칫국 마시다’ 글귀가 적힌 사진을 리트위트했다. 사진에는 ‘김칫국 마시다(to drink kimchi broth)’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알이 부화하기 전 닭을 세다(to count one’s chickens before they hatch)’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앞서 올린 또 다른 트위트에서도 “나는 오늘 부화하기 전 닭을 세지 말라는 것이 때가 될 때까지 김칫국을 마시지 말라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웠다”고 적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어에도 유사한 표현이 있을 때 통역사의 하루가 편해진다”며 “대부분 통역사는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한때 임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SMA는 아직 타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한국 협상 대표인 정은보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지난달 31일 협상이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 관계자의 “이르면 1일 타결” 발언이 나왔지만 미국 측에서 아직 최종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미 간 실무진에서는 합의를 이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종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한·미가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사실상 타결했지만 미국 측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2일 “김칫국 마시다”라는 문구를 리트위트했다. 한국이 SMA 협상이 최종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잠정 타결’을 흘린 데 대해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김칫국 마시다’ 글귀가 적힌 사진을 리트위트했다. 사진에는 ‘김칫국 마시다(to drink kimchi broth)’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알이 부화하기 전 닭을 세다(to count one’s chickens before they hatch)’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앞서 올린 또 다른 트위트에서도 “나는 오늘 부화하기 전 닭을 세지 말라는 것이 때가 될 때까지 김칫국을 마시지 말라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웠다”고 적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어에도 유사한 표현이 있을 때 통역사의 하루가 편해진다”며 “대부분 통역사는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한때 임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SMA는 아직 타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한국 협상 대표인 정은보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지난달 31일 협상이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 관계자의 “이르면 1일 타결” 발언이 나왔지만 미국 측에서 아직 최종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미 간 실무진에서는 합의를 이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종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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