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휴일인 5일 지역 교회에서 현장 예배가 진행됐지만, 방역 가이드 라인을 어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동부교회 등 대형 교회 5곳을 비롯해 지역 교회 1300여 곳 가운데 16.9%인 220여 곳이 현장 예배를 했다. 대형 교회 가운데는 동부교회 740여 명, 범어교회 410여 명, 동신교회 270여 명, 삼덕교회 140여 명, 제일교회 40여 명 등이 예배에 참석했다. 시는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4000명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하지만 시는 예배를 진행한 교회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가이드 라인을 위반한 사례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신천지교회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동향은 없었다. 대구시는 8개 구·군, 경찰 등 340여 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종교 행사와 관련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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