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총리, 의료현장 복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에콰도르 정부가 방치되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와 ‘종이’ 관을 마련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과야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대형 냉동 컨테이너 3대에 넣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와 장례 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집 안이나 거리에 방치되는 시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에콰도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46명, 사망자는 180명이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이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묘지가 준비되기 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당국이 마련한 12m 길이의 컨테이너에 임시 보관될 예정이다. 늘어나는 시신 처리를 위해 판지로 만든 관도 동원됐다.
인도 전역에선 수백만 명이 이날 오후 9시 전등을 끄고, 9분간 양초와 램프를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단결심을 보이자”며 이 운동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사진 찍기 행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정부가 보건 노동자와 빈민층에 대한 재정지원 등 긴급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도에선 현재까지 42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17명이 사망했다.
의사 출신인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한다. 이날 아일랜드 총리실은 “버라드커 총리는 지난달 그의 의료 자격증을 갱신했다”며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행정부(HSE)에서 주 1회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라드커 총리의 가족과 친구 상당수가 보건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버라드커 총리는 더블린에서 2010년까지 지역보건의로 활동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저녁 검사를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 총리실은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열흘이 지나도 계속 증상을 보여 예방조치에 들어간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에콰도르 정부가 방치되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와 ‘종이’ 관을 마련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과야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대형 냉동 컨테이너 3대에 넣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와 장례 체계가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집 안이나 거리에 방치되는 시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에콰도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46명, 사망자는 180명이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이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묘지가 준비되기 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당국이 마련한 12m 길이의 컨테이너에 임시 보관될 예정이다. 늘어나는 시신 처리를 위해 판지로 만든 관도 동원됐다.
인도 전역에선 수백만 명이 이날 오후 9시 전등을 끄고, 9분간 양초와 램프를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단결심을 보이자”며 이 운동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사진 찍기 행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정부가 보건 노동자와 빈민층에 대한 재정지원 등 긴급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도에선 현재까지 42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17명이 사망했다.
의사 출신인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한다. 이날 아일랜드 총리실은 “버라드커 총리는 지난달 그의 의료 자격증을 갱신했다”며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행정부(HSE)에서 주 1회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라드커 총리의 가족과 친구 상당수가 보건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버라드커 총리는 더블린에서 2010년까지 지역보건의로 활동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저녁 검사를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 총리실은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열흘이 지나도 계속 증상을 보여 예방조치에 들어간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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