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단기적으로 끝나더라도 장기적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압도적이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 질서를 영원히 바꿀 것이다’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서 “계몽주의 이전 전제적 통치자가 지배하던 성곽 도시시대(walled city)가 다시 올 수 있다”고 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유사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히 진행된 세계화와 자유무역 확산이라는 메가 트렌드가 방향을 뒤집을 것이란 예측이 많다. 미 경제사학계의 석학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 교수도 “세계 경제의 지옥의 문이 열릴 수 있다”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충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한국은 그런 자유주의 질서 발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나라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글로벌 장벽이 세워질 경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은 것도 큰 부담이다.
키신저는 코로나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격변이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따라서 유능한 경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해졌다. 북한의 핵 위협은 한·미 동맹이 유지되는 한 억지력을 가질 수 있지만,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현실감 있고 유연한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코로나 이후 진짜 디지털 세상이 올 것”이라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의 예측처럼 한국의 디지털 강점을 업그레이드해 원격 의료, 원격 학습 등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몇 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0년, 100년의 운명이 엇갈리게 된다. 코로나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만들수 있는 국가 리더십을 창출해야 할 때다.
다른 전문가들도 유사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히 진행된 세계화와 자유무역 확산이라는 메가 트렌드가 방향을 뒤집을 것이란 예측이 많다. 미 경제사학계의 석학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 교수도 “세계 경제의 지옥의 문이 열릴 수 있다”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충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한국은 그런 자유주의 질서 발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나라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글로벌 장벽이 세워질 경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은 것도 큰 부담이다.
키신저는 코로나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격변이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따라서 유능한 경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해졌다. 북한의 핵 위협은 한·미 동맹이 유지되는 한 억지력을 가질 수 있지만,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현실감 있고 유연한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코로나 이후 진짜 디지털 세상이 올 것”이라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의 예측처럼 한국의 디지털 강점을 업그레이드해 원격 의료, 원격 학습 등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몇 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0년, 100년의 운명이 엇갈리게 된다. 코로나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만들수 있는 국가 리더십을 창출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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