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활용 ‘희망광고’
내달 8일까지 신청받기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시청에서 관리하는 주요 공공시설에 무료로 광고를 게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의 광고·홍보를 지원하는 ‘희망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25개 단체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공모 개시일 기준 2년 이내에 선정됐던 단체나 기업은 제외된다. 청년 스타트업을 우대해 선정한다.

기부·나눔·자원봉사 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이나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 이야기,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에 디자인 기획·인쇄·부착과 영상제작·송출 등 광고·홍보 전반 과정을 지원한다. 시 온라인 매체 ‘내 손안의 서울’에 단체 소식이나 활동 사항 등을 실을 수도 있다. 인쇄 광고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가로 판매대·구두 수선대 등 7754면에 부착된다. 응모 절차 등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나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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