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둔화기대에 다우 7.7%↑
산유국 갈등여파 WTI 7.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7.73% 폭등하는 등 미국·유럽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시 반등과 달리 오는 9일 산유국 간 감산 논의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3%(1627.46포인트) 상승한 22679.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 상승 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천문학적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112.98포인트 폭등한 3월 24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최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03%(175.03포인트) 오른 2663.68, 나스닥지수는 7.33%(540.16포인트) 급등한 7913.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곧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희망적일 수 있다. 코로나19 곡선이 정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폭이 줄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에 대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장 대비 5.74% 급등한 10072.50으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와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도 각각 2.34%, 4.61%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99%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반면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 간 힘겨루기 속에 감산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7.97%(2.26달러) 급락한 배럴당 26.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3.11%(1.06달러) 떨어진 배럴당 33.05달러에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 하락은 주요 산유국 간 갈등에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긴급회의가 9일로 연기된 데다 감산 요구를 받고 있는 미국이 반대로 수입 원유에 대한 관세 검토 카드를 꺼내 든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산유국 갈등여파 WTI 7.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7.73% 폭등하는 등 미국·유럽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시 반등과 달리 오는 9일 산유국 간 감산 논의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3%(1627.46포인트) 상승한 22679.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 상승 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천문학적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112.98포인트 폭등한 3월 24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최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03%(175.03포인트) 오른 2663.68, 나스닥지수는 7.33%(540.16포인트) 급등한 7913.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곧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희망적일 수 있다. 코로나19 곡선이 정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폭이 줄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에 대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장 대비 5.74% 급등한 10072.50으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와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도 각각 2.34%, 4.61%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99%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반면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 간 힘겨루기 속에 감산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7.97%(2.26달러) 급락한 배럴당 26.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3.11%(1.06달러) 떨어진 배럴당 33.05달러에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 하락은 주요 산유국 간 갈등에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긴급회의가 9일로 연기된 데다 감산 요구를 받고 있는 미국이 반대로 수입 원유에 대한 관세 검토 카드를 꺼내 든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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