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기준금리差 안좁혀져
금리인하에도 진정세 더뎌
최근 국고채 시장이 소폭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안정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한 차례 추가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예측된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와 현재 0.75% 수준인 기준금리 사이 스프레드는 30.2bp(1bp=0.01%포인트),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스프레드는 79.3bp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3년물, 국고채 10년물 금리 스프레드 전고점은 각각 31.4bp, 59.2bp(2019년 11월 12일)였다.
국고채 3년물 경우 현재 스프레드 확대가 다소 진정되며 전고점 영역에 근접했으나 국고채 10년물은 아직도 기준금리와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다. 한은이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지만, 여전히 국고채 10년물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 속도는 더디다는 의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와 간격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좁히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위기국면에서 한국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에 의심을 받고 있고, 완화적인 기조에도 불구하고 통화 당국의 시중금리 안정에 대한 의지에 대한 선명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금통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투협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9%는 4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금리인하에도 진정세 더뎌
최근 국고채 시장이 소폭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안정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한 차례 추가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예측된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와 현재 0.75% 수준인 기준금리 사이 스프레드는 30.2bp(1bp=0.01%포인트),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스프레드는 79.3bp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3년물, 국고채 10년물 금리 스프레드 전고점은 각각 31.4bp, 59.2bp(2019년 11월 12일)였다.
국고채 3년물 경우 현재 스프레드 확대가 다소 진정되며 전고점 영역에 근접했으나 국고채 10년물은 아직도 기준금리와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다. 한은이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지만, 여전히 국고채 10년물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 속도는 더디다는 의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와 간격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좁히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위기국면에서 한국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에 의심을 받고 있고, 완화적인 기조에도 불구하고 통화 당국의 시중금리 안정에 대한 의지에 대한 선명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금통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투협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9%는 4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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