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이 대결하는 대구 수성갑과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오차범위(±4.4%포인트)내 접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수성갑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5.6%포인트 우위를 보였고, 부산진갑에서는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통합당 후보에게 6.6%포인트 앞서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일 수성갑과 부산진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2명과 50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나왔다.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수성갑에서는 주호영 후보가 43.9%, 김부겸 후보가 38.3%를 얻었다. 지지후보가 없다(10.0%)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5.7%) 부동층은 15.7%였다. 부산진갑에서는 김영춘 후보 42.1%, 서병수 후보 35.5%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5.1%였다. 두 지역 모두 지지후보를 정하진 못한 부동층이 후보 간 격차보다 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은 두 선거구 모두에서 통합당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위였다. 수성갑은 한국당 36.9%,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5.0%, 열린민주당 5.9%, 국민의당·정의당 5.8% 순이다. 부산진갑은 한국당 28.7%, 시민당 24.2%, 열린민주당 8.4%, 정의당 5.0%, 국민의당 3.9%로 나타났다. 수성갑은 범여권 비례정당인 시민당·열린민주당 지지도의 합보다 한국당 지지도가 앞서나, 부산진갑은 범여 비례정당 지지도 합이 더 높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수성갑 81.4%, 부산진갑 84.0%로 조사됐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문화일보 총선관련 <대구 수성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문화일보 총선관련 <부산 진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0년 4월 7일 △대상:<부산진갑> 부산진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수성갑> 수성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부산진갑> 유선 11.0%+무선 89.0%, <수성갑> 유선 10.8%+무선 89.2%) △피조사자 선정 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RDD+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부산진갑> 17.1% <수성갑> 20.7% △오차 보정 방법: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4%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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