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⑨ 격전지 - 성남 분당갑 & 공주·부여·청양
■ 충남 공주·부여·청양
朴, 인구 많은 공주·부여 앞서
鄭, 50대에서도 11.3%P 밀려
감정온도 朴 62.2 >鄭 52.3점

◇2050은 ‘박수현’, 60세 이상은 ‘정진석’ = 지역구 후보로 누구를 찍을지 물은 결과 박 후보 43.7%, 정 후보 34.5%, 김근태 무소속 후보 5.2%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9.0%) 응답을 거부한(6.1%) 부동층은 15.1%로 박·정 후보 간 격차보다 컸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도 박 후보(46.1%)가 정 후보(37.6%)를 8.5%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특히 40대는 박 후보 76.1%, 정 후보 10.4%로 박 후보에 대한 ‘쏠림’이 강했다. 30대(박 후보 45.8%, 정 후보 22.2%)와 50대(박 후보 47.6%, 정 후보 36.3%)에서도 박 후보의 우위가 뚜렷했다. 다만 18∼29세는 박 후보 27.0%, 정 후보 20.1%의 지지를 보인 가운데 부동층이 44.7%에 달했다. 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47.8%를 얻어 36.7%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섰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는 박 후보 39.5%, 정 후보 29.4%의 분포를, 지지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거부한 무당층은 박 후보 16.6%, 정 후보 11.6%의 분포를 보였다.
박 후보는 공주시(박 후보 47.5%, 정 후보 31.9%), 정 후보는 청양군(박 후보 34.7%, 정 후보 44.8%)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부여군은 박 후보(42.0%)가 정 후보(33.5%)를 앞섰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박 후보가 공주, 정 후보가 청양에서 각각 3000여 표를 앞섰고, 부여에서 정 후보가 4137표를 더 얻어 승리한 바 있다.
◇朴, 청렴 이미지 등에서도 鄭에 우위 = 유권자가 두 후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0점(매우 부정적)에서 100점(매우 긍정적)까지 수치화한 유권자 감정온도 평가에서 박 후보가 평균 62.2점을 얻어 52.3점을 얻은 정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에 대해서는 ‘0∼39점’을 준 응답자가 13.9%, ‘40∼69점’이 28.1%, ‘70∼100점’이 44.5%였다. 정 후보에 대해선 ‘0∼39점’을 준 응답자가 25.1%, ‘40∼69점’이 31.7%, ‘70∼100점’이 33.8%였다.
‘똑똑하다’ ‘청렴하다’ ‘선하다’ ‘추진력이 있다’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후보자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1점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10점 ‘매우 그렇다’) 박 후보는 ‘똑똑하다’ 7.0점, ‘청렴하다’ 6.7점, ‘선하다’ 6.8점, ‘추진력이 있다’ 6.8점을 받았다. 정 후보는 ‘똑똑하다’ 6.4점, ‘청렴하다’ 5.7점, ‘선하다’ 5.5점, ‘추진력이 있다’ 6.2점을 받았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문화일보 총선관련 <성남 분당갑> 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성남>
문화일보 총선관련 <충남 공주부여청양> 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충남>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0년 4월 7∼8일 △대상:<성남분당갑> 성남분당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공주·부여·청양> 공주·부여·청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성남분당갑> 유선 10.4%+무선 89.6%, <공주·부여·청양> 유선 10.0%+무선 90.0%)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RDD+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 <성남분당갑> 16.2% <공주·부여·청양> 18.7% △오차 보정방법: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4%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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