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고3… 쌍방향은 극소수
코로나 어제 추가확진 39명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85만 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들어간 9일 전국 곳곳에서 사이트 접속이 끊기는 등의 대혼란이 빚어졌다.

일선 학교들은 이날 오전 원격수업에 들어갔지만 서버 문제 등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대부분의 학교는 경험·인프라 부족으로 아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포기하고 EBS 방송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다. 일부 교사는 원격 수업을 3분만 진행한 뒤 과제 파일을 올리고 수업을 끝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쏟아졌다. 고3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영상은 없고 교과서 자료 내용과 파워포인트 파일만 첨부해 47분이 공강이 됐다”며 “이럴 바엔 개학을 연기해달라”는 댓글을 인터넷 포털에 올렸다. EBS는 접속 지연 사태에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공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1만423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가 23명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 16명보다 많았다.

윤정아·최재규 기자

관련기사

윤정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