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애마” 윤호중도 고소 검토
지역구서도 與野 고발 난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바지로 이르면서 상대 당의 대표를 직접 겨냥한 막말과 거친 비판이 쏟아지는 등 선거판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고소·고발전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표 좀 더 얻어 보겠다고 제1 야당에 대해 입에 올리기도 힘든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8일) 방송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미래통합당이 무슨 미래당이냐. 지금까지 해온 것이 전부 다 발목잡기, 토착왜구 그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7일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돈키호테’에,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를 ‘애마’에,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을 ‘시종’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통합당의 임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2016년에는 김종인 돈키호테, 애마 문재인인가”라며 “성찰력도, 문학력도 없는 비유에 실소만 나올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통합당은 윤 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윤 총장은 무고죄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소·고발 또한 늘어나고 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통합당 후보는 이수진 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나 후보는 “이 후보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블랙리스트 판사가 됐다’ 등의 주장을 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세훈(서울 광진을) 통합당 후보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오 후보 측은 선거법상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 후보는 현직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이 인쇄된 공보물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부산 부산진갑) 민주당 후보는 통합당 소속 구의원 8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통합당 구의원들이 특정 사업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현 구청장이 특혜를 줬다는 식으로 말했으나, 해당 사업은 새누리당 출신 전임 구청장 시절 진행된 사업”이라고 했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설훈 민주당 후보가 서영석 통합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설 후보는 “공보물에 정확한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설훈! 공약이행률 하위권’ ‘19개 공약 중 5개 완료’라고 명시한 것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서 후보 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분석·조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성진·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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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서도 與野 고발 난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바지로 이르면서 상대 당의 대표를 직접 겨냥한 막말과 거친 비판이 쏟아지는 등 선거판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고소·고발전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표 좀 더 얻어 보겠다고 제1 야당에 대해 입에 올리기도 힘든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8일) 방송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미래통합당이 무슨 미래당이냐. 지금까지 해온 것이 전부 다 발목잡기, 토착왜구 그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7일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돈키호테’에,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를 ‘애마’에,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을 ‘시종’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통합당의 임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2016년에는 김종인 돈키호테, 애마 문재인인가”라며 “성찰력도, 문학력도 없는 비유에 실소만 나올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통합당은 윤 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윤 총장은 무고죄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소·고발 또한 늘어나고 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통합당 후보는 이수진 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나 후보는 “이 후보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블랙리스트 판사가 됐다’ 등의 주장을 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세훈(서울 광진을) 통합당 후보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오 후보 측은 선거법상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 후보는 현직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이 인쇄된 공보물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부산 부산진갑) 민주당 후보는 통합당 소속 구의원 8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통합당 구의원들이 특정 사업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현 구청장이 특혜를 줬다는 식으로 말했으나, 해당 사업은 새누리당 출신 전임 구청장 시절 진행된 사업”이라고 했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설훈 민주당 후보가 서영석 통합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설 후보는 “공보물에 정확한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설훈! 공약이행률 하위권’ ‘19개 공약 중 5개 완료’라고 명시한 것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서 후보 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분석·조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성진·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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