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질병 백신 개발업체 바이오앱과 협약…임상실험·판로개척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식물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과 제품 개발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세포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 기업 지원 및 협업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지난해 7월 오픈한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 포털 1호 기업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위한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의 연구·개발(R&D)센터 이용 및 임상실험을 위해 협업해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앱이 진행하는 의약품 및 유관 제품의 해외 임상시험을 주선해 제품 개발에 힘을 싣는 동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화섬수지사업실장은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상호이익(Win-Win)의 상생 우수 사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바이오, 친환경 소재, 헬스케어, 미래차, 소셜벤처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니즈를 분석해 사업 공동 개발, 바이어 중개, 현지 수출상담, 해외 인증 지원 등 각 기업에 맞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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