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김재환이 함께 부른 ‘봄 같던 그녀가 춥대(Feat. 페노메코)’가 2020년을 대표하는 ‘봄 캐럴’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봄 같던 그녀가 춥대(Feat. 페노메코)’는 12일 오전 9시 현재 지니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 외에도 멜론을 비롯해 벅스와 바이브, 소리바다 등 타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음악, 미술,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새롭게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X by X(엑스바이엑스)’의 첫 번째 음원으로, 당신과 같이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마음의 시림을 담은 곡이다.

MC몽이 전체 프로듀싱한 이 곡은 감성 짙은 사운드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 ‘결핍’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노랫말이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MC몽과 김재환, 피처링으로 참여한 페노메코의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이다.

또, MC몽과 김재환 외에도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 이병률, 영화 ‘기생충’ 속 다송(정현준 분)이 그린 자화상의 원작 화가 지비지(ZiBEZI)가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한편, MC몽과 김재환은 ‘봄 같던 그녀가 춥대’ 가창료 전액을 푸르메재단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안진용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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