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12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최소 2억 파운드(3026억 원)에 케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럽 축구가 모두 멈췄고 프리미어리그도 잠정 연기됐다.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10억 파운드(약 1조5100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홈구장을 짓는데 6억3700만 파운드(9600억 원)를 빌렸다”면서 “올 시즌이 중단돼 이를 갚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최근 코로나19로 선수단을 제외한 임직원의 임금 20%를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그러나 재정 악화가 계속되면서 구단 내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케인을 이적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6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영입한 폴 포그바로 8900만 파운드(1300억 원)다. 이 때문에 케인이 2억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