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우수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아리랑TV 대표 경제프로그램 ‘머니 몬스터’(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방송)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돕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지난 2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실버세대를 위한 위생기구 개발기업 CPC(사진)는 방송 후 계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CPC는 앞서 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했지만 계약실적이 미미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국민신문고 등에 방송 출연 방법을 문의한 끝에 머니 몬스터를 통해 소개됐다. 송순영 CPC 대표는 “코로나19 이슈로 제품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아리랑TV 방송을 통해 수출 판로가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아리랑TV ‘스마트비즈 엑셀러레이터스’(매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방송)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순수 펄프로 화장지를 만드는 아이리녹스는 이 방송 출연 후 2월에 괌 슈퍼마켓 체인인 아메리칸 그로서리와 2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3월 선적을 완료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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