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장관 ‘날짜 미정’ 훈장 수여도 연기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가 일왕 계승 1순위임을 공표하는 ‘릿코시노레이’(立皇嗣の禮)가 연기됐다고 교도(共同)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4일 각의(閣議·우리의 국무회의 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릿코시노레이는 오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앞서 교도통신은 릿코시노레이가 축소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지만 정부는 이를 연기하는 방안을 택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릿코시노레이가 언제로 연기됐느냐’는 질문에 “아직 언제까지라고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대수장(大綬章) 친수식과 중광장(重光章) 전달식도 연기하고 훈장 수상자의 일왕 배알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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