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자제하는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사의
진보 계열 정당으로는 1948년 1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가장 큰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총선이라는 점을 의식해 지나친 자축 분위기는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 등 민주당 총선 관련 실무를 주도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를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선 후보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 지엄한 명령대로 코로나19와 경제 후퇴라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진력하겠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6주기였던 이날 회의에 앞서 묵념을 했다.
한편 양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며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양 원장이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다시 정치 한복판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 분석 업무를 도맡았던 이근형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작별 인사를 했다”며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의 있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21대 총선 당선인·득표결과 보기 ▶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사의
진보 계열 정당으로는 1948년 1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가장 큰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총선이라는 점을 의식해 지나친 자축 분위기는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 등 민주당 총선 관련 실무를 주도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를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선 후보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 지엄한 명령대로 코로나19와 경제 후퇴라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진력하겠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6주기였던 이날 회의에 앞서 묵념을 했다.
한편 양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며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양 원장이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다시 정치 한복판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 분석 업무를 도맡았던 이근형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작별 인사를 했다”며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의 있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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