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반복된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6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주민들에게 가정 경제를 위한 재무상담, 채무조정, 복지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지난 1∼3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연간 상담 건수는 2016년 430건, 2017년 666건, 2018년 761건, 지난해 98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파산면책이나 개인회생,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등 채무조정제도 상담과 함께 채권 소멸시효 확인, 채무협상 등 채무자의 조건·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 사례관리팀이 16개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자활센터 등과 함께 주민 빚 문제 해소, 복합적인 생활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 인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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