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빈 나 통산 3승 일군
찰스슈와브챌린지부터 티오프
6월11일 예정 加오픈은 취소
8월13일 윈덤챔피언십 치른 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연전 열어
내달 14일 KLPGA챔피언십 개최
女골프, 국내 프로스포츠 첫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6월 11일 재개된다. 이에 따라 비슷한 시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PGA투어 사무국은 16일 밤(한국시간) 올 시즌 잔여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21일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찰스슈와브챌린지는 3주 뒤인 6월 11일 시작된다. 6월 11로 예정됐던 캐나다오픈은 취소됐다. 찰스슈와브챌린지에 이어 RBC헤리티지(6월 18∼21일), 트레블러스챔피언십(6월 25∼28일), 로켓모기지클래식(7월2∼5일)이 차례로 열린다. PGA투어는 미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찰스슈와브챌린지부터 4개 대회 연속 무관중으로 치른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는 PGA투어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PGA투어 재개는 선수들과 전 세계 골프팬에게 긍정적인 발표일 것”이라면서 “대회 파트너,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특히 안전이 보장될 때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PGA투어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3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비롯해 발스파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델매치플레이, 텍사스오픈까지 취소했다.
올 시즌을 마감하는 윈덤챔피언십은 8월 13∼16일 열린다. 이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인 노던트러스트(8월 20∼23일), BMW챔피언십(8월 27∼30일), 투어챔피언십(9월 3∼7일)이 이어져 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PGA투어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중단되기 전까지 총 22개 대회를 치렀다. 시즌 일정이 수정되면서 올 시즌 대회 수는 49개에서 36개로 줄어들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사흘 만에 2020∼2021시즌이 시작된다. 9월 10일 세이프웨이오픈으로 다음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메이저대회 US오픈과 마스터스는 다음 시즌에 열린다. 마스터스는 4월 열릴 예정이던 것이 11월 12∼15일로, 역시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은 5월에서 8월 6∼9일로, US오픈은 6월에서 9월 17∼20일로 연기됐다. 마스터스와 US오픈은 한 시즌에 두 차례 열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은 7월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브리티시오픈이 열리지 않는 건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국내 유일의 PGA투어 대회인 더CJ컵은 10월 1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PGA 2부인 콘페리투어도 6월부터 열린다. 콘페리투어는 6월 12일부터 나흘 동안 특별대회로 중단된 일정을 재개한다. 이 대회는 일회성 이벤트로 올해만 열리며, 타이틀 스폰서와 대회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
콘페리투어는 6개 대회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 콘페리투어는 올 시즌 대회 수가 28개에서 17개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대회 수가 축소됐기에, PGA투어는 승격 기준을 조정할 전망이다. 콘페리투어 시즌 성적 상위 25명은 다음 시즌 PGA투어에 진출하고 26∼75위는 파이널시리즈를 통해 PGA투어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제42회 KLPGA챔피언십을 개최한다. KLPGA투어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으로 재개하며 대회 장소와 관중 입장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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