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로 요금 자동 납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이른바 ‘○○ 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간편결제 이용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고객이 통신 요금 납부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6일 카카오페이 자동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머니를 통한 요금 납부 시스템을 도입한 KT가 서비스를 자동 납부 결제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다음달부터 카카오페이 머니로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으로, 통신 요금을 비롯해 각종 생활 요금을 자동 납부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지난 14일 ‘SK페이’를 통한 간편결제 자동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SK페이는 국내 18개 시중 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선불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동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면 현금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핀크(Finnq), 네이버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해 핀테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도 올해 안에 페이코를 시작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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