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전주와 동일한 하락 폭을 유지했다. 반면 경기·인천의 비규제지역 일부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5% 내려 전주대비 낙폭이 줄었지만, 일반 아파트는 0.02%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서초구 아파트 가격은 0.14% 내려 3년 5개월(2016년 11월 25주, -0.20%)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고, 노원구 집값은 전주(0.14%)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0.05% 오르는 데 그쳤다. 강남권 하락세와 함께 강북지역도 상승 동력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6% 올랐다. 전세시장은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으로 매물이 귀한 편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움직임이 많지 않아 안정세를 유지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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